[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중앙치매센터 개발 헤아림 교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흥선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8회가 운영됐다.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원예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치매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다는 항목과 자기돌봄 기술이 향상됐다는 항목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100%를 차지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 가족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가 됐으며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불치병이 아닌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치매가족 돌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며 “다음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치매 극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