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 중리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1월 3일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복하천변 국토대청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단월동 공다리 밑에서 집결해 하천변 길을 따라 단월 배수펌프장에 이르는 약 20,000m2 구간에서 무분별 하게 배출된 각종 생활 쓰레기 및 하천변의 폐기물을 수거해 이천시의 대표 하천인 복하천 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약 1,500kg 분량이다.
이연수, 정찬하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생업 등 각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국토대청소에 참여한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다음 주 김장 담그기 행사에도 새마을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맛있는 김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중 중리동장은 “낚시 이용객들이 남기고간 쓰레기 및 무분별한 불법 투기로 인해 오염되었던 하천변이 국토대청소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모습으로 변모해, 앞으로 복하천을 시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바쁜 와중에 국토대청소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