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7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2년 사회적경제 청소년 아카데미-청사진‘을 관내 5개 중·고등학교와 진행하고 총 352명의 수강생 중 34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종료했다.
11월 2일 동암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낯선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호원중학교, 꿈틀자유학교, 경민비즈니스고 동암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에서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에게는 낯선 사회적가치란 무엇인지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통해 알려주어 자신만의 사회적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했다.
‘청사진’ 수업을 통해 내 주변의 문제를 돌아보고 친구들과 분임 토의를 통해, 생활 교복이란 브랜드로 활동하기 편하고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맞춤형 교복을 제안하거나, 슬기로운 단체생활이라는 타이틀로 욕설금지, 복도 길막금지 등을 생활화하면 해피포인트를 제공해 지킬 수 있는 단체생활 규칙을 만드는 것, 청소년이 받는 학업스트레스를 없애주기 위해 ‘국제 청소년의 날’을 공휴일로 제정해 학교 및 학원 등교 등을 금지하고 그날은 청소년이 맘껏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무상제공하는 등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 청소년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보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청소년들에게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