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관내 미술관 등의 부재로 작품 관람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전시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아트랩과 함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계양구는 2020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경인교육대학교문예센터의‘창작의 수고 : 예술가가 헌신하는 수공의 미학’전시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아트랩의 전시 연계 교육은 관람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도슨트 해설과 학생들과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9개 학교 약 943명 학생이 참여하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대의 디지털 매체와 예술을 이해하는 주말 프로그램 폐품이 아닌 예술 작품의 재료로 생각을 전환하게 하는 양말목 방석 만들기 주말 가족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11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 전시는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지움 전시실에 오는 11월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아트랩과 전시 연계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학생들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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