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중앙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일상에서 미술읽기’ 협력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인 ‘다, 그림이다’를 함께 읽으며 일상에서 미술을 이야기하는 방법과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 배우고 나만의 미술작품을 그려보는 미술 독서 프로그램이다.
기획에는 파주중앙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중앙도서관의 미술동아리 ‘북그리미’의 멘토 장순일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작가는 수업을 직접 진행하며 미술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나 미술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반인이 그린 작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총 4개의 작은도서관에서 정물화, 판화, 꼴라쥬 등이 각 6회씩 진행되며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업 후 작은도서관에서 동아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예자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통해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미술 프로그램을 계기로 도서관에서도 미술 자료를 점검해 시민들의 예술 감성 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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