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관고동주민자치회 교육·환경분과가 주관하는 ‘힘이 되는 요리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힘이 되는 요리교실’ 사업은 하교 후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과 요리가 서툰 독거 중장년에게 요리법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 진행 당일 날은 떡갈비와 마파두부를 요리법에 따라 참가자가 함께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칼질 등이 어색했으나 이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음식을 완성해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어머니가 늦게 퇴근하실 때는 주로 혼자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요리교실에서 쉽게 가르쳐 주셔서 교육이 끝나면 직접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조완동 주민자치 회장은 이번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사준비 및 요리 방법을 배움으로써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고동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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