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전산환경구축 본격 개시

    11월 9일 대구센터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산환경구축 사업 설명회 개최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11-09 09:51:27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1월 9일 ‘대구센터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산환경구축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조달공고를 11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대구센터 구축사업 주요 내용 설명과 전기시설 등 주요 시설을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대전센터 및 광주센터에 이은 제3센터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정보시스템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체계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구축된다.

    대구센터의 건물과 시설은 지난 2022년 4월에 준공이 완료됐으며 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공공부문 정보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 전용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산환경 구축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센터 구축 사업은 전산환경 구축 사업, 정보시스템 감리용역 사업, 소프트웨어 직접구매 사업과 통합배선반 구축 사업으로 구분되며 구축 일정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발주한다.

    전산환경 구축 사업은 대구센터가 데이터센터로 기능하기 위한 통신망·보안체계 등 공통 기반시설과 서버·저장장치·보관본 등 전산장비를 구축하며 47개 입주기관의 231개 업무시스템을 대구센터의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감리용역 사업은 대구센터 구축 사업의 단계별로 요구사항 반영의 완전성과 시스템 구현의 적정성, 검사기준서의 판단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 직접구매 사업은 대구센터 전산환경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보관본, 취약점관리 등 13종의 상용소프트웨어를 품질성능 평가시험 등을 거쳐 기능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이다.

    통합배선반 구축 사업은 전산실에 설치하는 서버, 보안장비 등의 전산장비를 상호 간 연결하는데 필요한 통신단자와 통신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정보시스템의 운영·보안에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던 중앙부처 소속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공공기관에 위탁된 정부의 정보시스템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구센터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용 센터인 만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물리적 이전 절차 없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로 데이터를 직접 전환해 이전비를 절약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센터 전산환경 구축사업은 대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 대기업과 함께 대구지역 정보기술기업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정부의 정보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함께 대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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