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를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25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계양구인 난임 진단 여성이며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 한의원에 내원할 수 있어야 하며 한의약 난임 치료 기간 중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위한 한약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를 추적 관찰한다.
한약을 제외한 침구 치료 등의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 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 진단서 1부,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신청서 1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정보 동의서 및 사업 참여 동의서 1부를 준비해 계양구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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