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22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제3회 이천도자문화마켓이 9일 개최됐다.
갑작스러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행사기간을 일주일 연기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공동주관으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예스파크, 사기막골 도예촌, 설봉공원 내 도자기전시판매장에서 개최된다.
도자기 세일판매와 식기류 폐플라스틱을 도자기교환쿠폰으로 바꿔주는 것이 주 행사 내용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도자기 식기류 사용을 권장하는 도자사용 캠페인을 진행해 식기류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300g당 5,000원 도자기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주며 일별 선착순으로 1인당 2만원까지 제공한다.
플라스틱 교환소는 3개소로 각 예스파크 2번 게이트 주차장, 사기막골 도예촌 공마당, 설봉공원 내 도자기전시판매장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해에 도자기교환쿠폰으로 구입한 이천도자기를 잘 사용하고 있다”며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명품 수공예 이천도자기 식기류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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