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1월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가구 이사 도우미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근무력증후군으로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해당 가구의 이야기를 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꺼운 참여로 이루어졌다.
수 년 동안 사용하던 이삿짐을 나르고 청소를 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봉사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됐다.
이사 도움 지원을 받은 조 모씨는 “홀로 이사를 준비하던 중 경제력과 체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찌하나 걱정만 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이사를 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후성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오늘 도움으로 대상자가 따듯한 기억을 안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출발할 수 있게 해주신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증포동도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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