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관련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2030년까지 5단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물 재이용시설에는 빗물이용시설, 중수도,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등이 있으며 파주시는 현재 빗물이용시설 14개소, 중수도시설 8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 1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사항은 빗물 및 중수도 재이용을 통한 수해저감안, 산업단지에 대한 하수재처리수 추가 공급계획안, 운정호수공원 호수유지용수로 재이용검토, 2040년까지의 장기계획 포함 등으로 시는 다각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변경 수립되면 체계적인 물순환, 물 재이용 정책을 추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통해 파주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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