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10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경기도장애인연합회이천시지회 주관으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6주년 점자의 날 이천시 시각장애인복지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다소 축소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시시각장애인협회 박상문회장은“코로나19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하게 난관을 헤쳐 내신 회원님들의 날인만큼 마음껏 즐기시기 바라며 새로이 마련 될 회원님들의 보금자리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함께 도약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시각장애인들이 마음의 눈을 통해 더 희망찬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몫이며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천시 시각장애인협회가 더욱 발전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 공식 제정해 선포했고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