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마을 기록활동가 양성을 위한 2022년 파주기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증평기록관 운영사례 공공기록과 민간기록 파주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 인터뷰 글쓰기 아카이브와 사진 강원 마을아카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지역과 기록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파주기록사업은 먼저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록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 주민의 삶과 가치를 시민이 직접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방향을 두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시민채록단, 기록활동가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예자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의 기록사업은 택지개발, 인구 유입 등 빠른 도시화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기억 자산들을 남기는 과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2022년 파주기록학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