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에 사시는 올해 72세의 한 어르신은 “난생 처음으로 내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카톡에 올리고 이제 자녀들과 문자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좋다.
같이사는 남편에게도 문자를 보내주니 좋아한다”며 밝고 환한 웃음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은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현대사회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소고리 마을경로당에서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 스마트폰 환경설정하기 연락처 관리 및 문자 보내기 사진 및 동영상 촬영하기 카카오톡 소통하기 등 스마트폰의 실제 사용법들로 구성되어져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일반 통화만 할 줄 알던 실버세대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영 모가면장은 “ 앞으로도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실버세대의 건강과 실생활에 유용한 평생학습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내년에도 경로당을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마을별 교육신청은 모가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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