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1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보건소장, 복지국장, 경찰서 경무과장, 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1인 가구, 청년 가구 등 취약 가구와 고시원, 무상임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더불어, 이태원 참사 등 혼란한 사회 분위기 안에서 시민 자신과 주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위원 모두가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가 개소된 해인 2017년도에 발족 됐으며 공무원, 정신건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정책에 필요한 자문을 구하고 자살률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자문회의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위원회를 새로 정비하고 개최하게 됐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시는 생명존중위원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정부시의 자살률을 낮추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