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앞서 김동근 시장은 11월 7일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험 종료 후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의정부 지역 수능 지원자는 4,000여명으로 시는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 소음, 재해, 의료 등 13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며 시험 당일에는 문화학습국장이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종합대책을 수립해 당일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에 예비차량을 추가 투입하며 의정부경전철도 수능일 열차운행 소음 감소대책을 추진하고 안전요원 현장근무 강화 조치 등을 시행한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의정부교육지원청 등과 협업해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응시 지원을 실시하고 수능 전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확진자 이송지원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밀집예상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소속된 75명이 참여하는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벌이며 연말까지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등에 대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편안한 가운데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별 수능종합대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