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11월 15일 에버랜드에서 드림스타트 종료 예정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 ‘Dream Start’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졸업여행에 참여한 아동은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드림스타트 종결 대상이 된다.
이번 졸업여행은 아동들이 타 프로그램 실시 후,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여러 번 지목했던 에버랜드에서 진행됐고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어울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 그리고 정든 선생님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마음껏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제 드림스타트와 함께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고 졸업 후에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아동돌봄과장은 “아동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 진학 후에도 잘 적응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