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26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11월 1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 추모 동참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축제장으로 학생들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뉜다.
유비파크 옆 잔디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리는 사전 행사에는 마술쇼, 줌바댄스 등 지역예술인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본 행사에는 육중완 밴드와 경서예지, 파주시립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감미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감동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조명,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와 불꽃이 어우러져 오후 7시 10분부터 약 20분간 운정호수공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축제 당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해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빛으로 물드는 밤하늘, 아름다운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에서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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