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삼중학교(교장 김기빈)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나우(나에게서 우리로)캠페인’ 중 하나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탁구대회'를 개최하였다.
탁구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관심 있는 학생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연습을 하였고, 탁구대가 있는 동아리실은 '톡, 탁, 톡, 탁' 경쾌한 탁구공 소리가 점심시간과 하교 시간 이후에도 계속 울려 퍼졌다.
이처럼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응원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미니 탁구대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반별로 복식으로 팀을 이루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미니 탁구대회가 열리는 동아리실에는 반의 명예를 걸고 나온 선수들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득점 포인트가 나올 때마다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펼쳐졌다.
□ 경기에 참여도 하고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도 한 1학년 전00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초등학교 때 운동회도 2년이나 못했는데, 이렇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탁구대회에 참여하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번 미니 탁구대회는 학업과 성적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친구 간에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번 탁구대회처럼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