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1동은 11월 18일 호원1동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1동과 괴산군 불정면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동이 지나며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절임배추를 사전 주문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영 속에서 무사히 종료됐다.
신상돈 불정면장은 “매년 직거래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직거래행사 준비 및 운영에 적극 힘써주신 불정면과 호원1동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직거래장터가 우리 주민에게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회이자 두 기관 간 우호 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1동과 괴산군 불정면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감자, 옥수수, 배추 등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행사 방문 등 지금까지 상호 발전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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