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교장 장재익)는 지난 11월 21일 월요일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 및 문화예술 체험을 실시하여 매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계를 통한 징검다리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미리보기를 통해 중․고등학교의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교 진학 후 교육과정 내실화와 개개인의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학생들은 경북대학교를 방문하여 캠퍼스를 둘러보고, 강의실, 도서관, 박물관에서 학업에 정진하며 자신의 기량과 소질을 갈고 닦는 대학생 선배들의 모습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감동을 받았으며, 훗날 그 자리에서 꿈을 키울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으며, 대학생 선배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리를 마련하여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문화예술체험으로‘시간을 파는 상점’연극을 관람하면서,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지만 흘러간다고 그것이 끝이 아니며, 오늘의 평범함이 언젠가는 특별함이 된다는 것을 되새겨 보는 교훈도 얻었고, 실제로 참여해서 활동해 보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지식과 사고를 넓히는 계기도 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우상범 학생은“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학생활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직접적으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현실감이 있었고, 농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도 관람하여 폭 넓은 사고를 신장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장재익교장은“징검다리 교육과정은 중학교부터 고교 진학, 대입, 직업 선택에까지 슬기롭게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므로, 대학탐방 및 문화예술체험,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직업과 진로에 대한 체험 등의 다양한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찾아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