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여중,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전국 2위 입상

    -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주시민의 요람으로 우뚝 서 -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1-22 18:19:21

    송정여자중학교(교장 박은옥)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위에 입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정여중] 2022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2위 입상 사진1

    공공분야의 자유로운 정책 제안을 통해 국민참여 플랫폼의 운용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정부 정책 및 행정제도 개선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 이번 대회는 520여 개의 팀이 참가하여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송정여중] 2022년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2위 입상 사진2

    송정여중 송여시대 팀(2학년 장서진, 김연경, 심소이, 강지윤, 박주은, 김서현, 백수민, 3학년 양수희, 지도교사 나희정)스마트 배려 키오스크제를 제안하여 시대의 필요성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 배려 키오스크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버스나 지하철에 임산부, 노인, 장애인 배려석이 있는 것처럼,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있는 매장에 이들을 배려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하자는 정책이다.

    111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송여시대 팀은 국민권익위원장님과의 간담회에서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사람은 그 편익을 누리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불이익을 당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동아리 친구들과 논의하다 이 정책을 마련해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장서진 학생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실천에 있다고 생각했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 불편함과 사회의 현안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눈과 귀를 열어 소통하는 곳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국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관련 규정 및 제반 법령 검토하고,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 및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은옥 교장은 송정여중이 인성교육중점학교 및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에 힘을 쏟은 결과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노라고 밝혔다.

    송정여중은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입상하며 명실공히 민주시민 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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