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월) 진평중학교(교장 유인하) 청솔관에서 구미시립예술단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이 개최되었다. 지역예술과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 합창단과 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혼성합창 및 여성합창, 남성합창을 비롯하여 테너와 소프라노 독창까지 다양한 성악의 연주 형태를 합창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무용(태평무, 한량무)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용의 향연이 펼쳐졌다.
3학년 재학생들도 일부 프로그램에 함께 참가하였다. 음악중점반 학생의 ‘출강’ 산조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해금 창작곡 ‘흔들의자’ 독주, 어쿠스틱 기타 연주 및 노래, 댄스 등 본교 재학생 찬조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앵콜곡 ‘말하는 대로’를 끝으로 구미시립예술단 초청공연은 마무리되었다. 서정현 학생은 “밴드에서 일렉기타를 주로 연주하다가 통기타 연주로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되었는데 느낌이 새로웠고, 시립예술단 분들의 멋진 공연 중 한 자락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