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만든 친구 사랑 과수원! 편지는 내년에 열어보자!

    협력활동을 통한 실습형 인성교육! 친구와 함께 가을 식목일 활동 - 의성 구천초,‘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협력 과수나무 심기 활동 실시 -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1-23 10:26:31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교장 김선행)에서는 1121() 전교생(7)과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한으로 자치활동을 통해 자신의 나무를 정하고 협력하여 나무를 심으며 열매가 익을 때까지 타임캡슐로 묻어두고 친구와 우정에 대한 편지를 쓰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친구사랑과수원1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 학습은 가을에 식목 활동을 하는 이유와 각 과수나무의 특징을 학습한 후 함께 나무를 심어보고 협력의 경험을 성찰하는 편지쓰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나무 심기 활동 전 선생님들의 안내로 자두, 복숭아, , 왕대추, 석류, 보리수 등의 나무의 특징에 대해 조사하였고 자신의 나무를 정하여 온라인 몰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나무를 구입하였다.

    친구사랑과수원2

    가을에 나무를 심을 때 조심할 점과 장점 등 나무들의 생태에 대해 공부하였고 우리학교를 둘러보며 친구들과 함께 나무를 심을 장소를 정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모둠별로 짝을 지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친구와 함께 삽으로 번갈아 땅을 파 나무를 심기에 충분한 공간을 만들었다.

    친구사랑과수원3

    그리고 함께 호스를 끌어와 물을 부어준 후 나무를 심고 낙엽을 덮어주는 활동을 협력하여 실시하였다. 이후 학생들은 자치활동을 통해 과수원을 돌보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할 일들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였고 앞으로 과수원 울타리 만들기, 나의 나무 캐릭터 전시회 열기 등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협력한 경험을 성찰하며 친구들에게 내년 열매를 선물하기 전까지 서로 우정의 열매를 키우는 편지 쓰기 활동을 실시하고 각자의 나무 밑에 타임켑슐로 묻어두었다.

     

    나무를 소재로 협력 활동을 끌어내는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구천초 5학년 S학생은 평소에는 무관심 했는데, 추운 날에 심어도 끄떡없는 나무들이 다른 식물들과 다르게 여러 해를 살아 간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 무럭무럭 나무들이 자라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열매를 꼭 맛보며 오늘 쓴 편지도 열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천초 김선행 교장은 생태환경에 대한 주제를 협력을 통해 학습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식을 키우고 함께 노력할 때 생기는 우정의 가치들을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내재화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