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 여자축구부는 11월 18일(금)부터 11월 20일(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2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강원도 화천군이 공동주관한 추계연맹전에서 초등부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초는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하여 제주 도남초를 물리치고, 4강에서는 광주 하남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경남 남강초를 치열한 경합 속에 1:0으로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더불어 결승골을 넣은 6학년 손서현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뛰어난 선방을 보여준 5학년 박지민 학생은 GK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팀의 감독인 강나영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신선미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제30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에서 남강초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던 상대초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추계연맹전에서 설욕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중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하여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