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송현초등학교(교장 지상규)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꿈실’은 22일(화)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한 제4회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질 함양과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2022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는 초-중-고 19개팀 중 11개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 안동송현초등학교는 2년째 공모를 통해 사회참여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2년 지역 내 잦은 산불로 인해 무섭고 불안하다는 학생들 문제제기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두리번두리burn’을 주제로 정하였다.
□‘두리번두리burn’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계획하였으며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을 꼼꼼히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활동은 7회기로 진행되었으며 △홀몸 어르신 카네이션 바구니 전달과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홀몸 어르신 밑반찬 나눔 및 냉방기 사용법 안내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캠프 참가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장애가정 및 홀몸 어르신 가정 가스안전타이머 설치 확인 △우리동네 경로당을 찾아 소화기 사용법 안내 △남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여 드론과 소방차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대학교 페나테스, 송하동행정복지센터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9개월간 실천하였다.
□ 경연에 참여한 강ㅇㅇ 학생은 ‘교육복지실에서 연습하다가 넓은 장소에 오니 너무 떨리고 참가자들이 많아 놀랍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발표 무대에 오르자 활동 내용을 또박또박 전달하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권ㅇㅇ 학생은 선덕여자중학교 질의‘중학교에 진급해서도 사회참여활동을 계속하고 싶은지?’에‘중학교 가서는 학교폭력이란 주제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여 환호성을 받았다.
□ 지도교사(임지현)는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교사도 떨릴 수 있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이 멋지고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학교장(지상규)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빛내고 왔다. 백견이 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이란 말이 있듯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다 보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이해가 되고 실천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이 될 것이다”며 책임과 실천을 강조하였다.
□ 경상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분과와 청소년 정책제안 분과로 나누어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