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의 아기단풍 축제가 11월 24일 만길관에서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가을 향기에 꿈을 실어’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적인 감성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부모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 이 축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과 시간이나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다양한 활동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게 해주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남 사물놀이, 댄스, 치어리딩, 기타 합주, 피아노 및 바이올린 연주, 중창 및 연극 등 모두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병설 유치원을 포함하여 학급마다 한 무대씩 준비하여 각 반의 특색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 이날 학생회장으로 사회를 보며 축제를 진행한 학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부모님이 오셔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또 처음 축제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공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친구들과 같이 무대를 하고 나서 뿌듯했어요. 저도 내년에는 언니 오빠들처럼 멋진 연주 무대를 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 기성초등학교는 매년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결과를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