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고등학교(교장 류재용) 학부모회가 11월 25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과day’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으로 학부모의 자발적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회 스스로 회계 및 조직 운영에서 완전 자치화를 추진하는 세 번째 행보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따뜻한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사과를 나눠주며 ‘친구야 미안해, 사랑해~, 사과할 때는 내가 먼저’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주변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부모회 학부모들은 최상의 사과를 직접 구매해서 세척하고 하나 하나 포장하며 등굣길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을 다하였다.
지난 3월에 구성된 두호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활발히 소통하며 1학기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 수업 공개 참여, 급식 모니터링, ‘수능 D-day50 응원행사’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 두호고등학교 학부모회 이유미 회장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와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함께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두호고등학교 류재용 교장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교육 참여 및 봉사활동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