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앞두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11월 30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하게 제보 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수행자로 호원1동은 2020년 4월 해피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업종종사자 72명을 위촉했고 올해는 복지위기 7가구를 발굴해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날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호원1동 카카오톡 채널 ‘호원1동 복지사랑방’가입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고가 접수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동 보건복지팀에서 신속한 가정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자원을 탐색해 가능한 모든 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위기가구 릴레이 제보’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생활고로 인한 일가족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지역 곳곳에서 위험이 감지되고 있는 요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호원1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인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성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