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는 11월부터 12월까지 현업종사자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한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 인자에 근로자 노출 정도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하는 전체 근로자 중 유해물질, 환경작업에 노출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청원경찰 등 총 71명을 대상으로 가스, 소음, 분진, 진동 등의 유해인자를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위탁업체 인력을 통해 실시한다.
또한, 본 조사를 통해 유해인자 노출정도 결과에 따라 대상 근로자의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유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맑은물사업소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중 전국 최초로 안전보건 전담팀이 신설됐다.
이병택 맑은물운영과장은 “맑은물사업소에 안전보건관리팀 신설 후 처음 시행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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