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초월읍은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서하리 일대의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재해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은 농작물 관련 시설하우스의 관리 상태와 한파 및 폭설 대비 사전 준비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라는 작물은 저온이나 어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고장에 대비하고 배수로는 깊이 파서 눈이 녹은 물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시설은 폭설 예보 시 천장 완전 개방, 피복재 사전 제거, 보온덮개 정리 등 대설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구정서 읍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한파와 대설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도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