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수도시설 동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2월 중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 예방 안내문, 요금고지서 언론보도, SNS, SMS 발송 등 동파 예방 홍보를 실시 중이며 고객관리사를 통한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해 동파 방지물품 3천300여개를 무료로 설치·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인력을 가동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급수설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는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료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보온 조치를 해야 하며 장기간 외출하거나 혹한이 계속될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개방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특히 동절기 계량기 동파 취약시설인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층별 계단실 내 창문을 반드시 닫아 찬 공기가 건물 내부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기온이 급강하해 계량기 동파 예방에 대해 동파 방지팩 추가 설치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 관련 계량기함 보온 조치 등 관심을 가져 피해를 줄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