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독감 고위험군에 대해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9월 21일부터 기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에는 국가지원 대상자인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정부시 자체 지원 대상자인 관내 만 14세~만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포함된다.
최근 2년간 거리두기, 개인위생의 준수 등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차단됐으나, 올해의 경우 9월 16일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이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이지만 11.13.~11.19.에 13.9명, 11.20.~11.26.에 15.0명으로 전주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입원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을 고려해 10~12월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가능 기간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어린이 및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이고 4가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백신을 지원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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