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맞벌이 부모 등 양육자 부재 시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종로구가족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 일환으로 내 아이를 대하듯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할 돌보미를 선발하고 양육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주요 직무로는 아동 놀이·학습 지도 학교 및 보육시설 등·하원 지도 준비물 보조 아동 건강관리가 있다.
월~토 1일 8시간 이내, 1주 40시간 이내 근무하고 활동수당, 명절상여금 등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종로구 거주자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관내 전 지역에서 활동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시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인적성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에서는 기재된 이력 및 지원동기, 돌보미 자질과 인성 등을 확인하며 2차 심사에서는 봉사성, 활동 지속 여부 등을 고려한다.
2차 심사 합격자는 80시간의 관련 교육을 이수 후 선배 돌보미와 2인 1조를 이뤄 이용자 가정에서 20시간의 실습에 참여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게 된다.
수당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어르신여성과 출생다문화지원팀에서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 자녀를 위하듯 따뜻한 관심과 사랑, 배려로 부모 부재 시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찾고 있다”며 “가족센터를 구심점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높이는 돌봄, 상담, 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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