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광남2동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큰별마을’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북카페에서 클래식과 문학이 함께하는 ‘큰별마을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이은채·오현주·노영준 시의원, 마을 주민 등 300여명과 참석했으며 주민들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북콘서트는 평생학습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로서의 자긍심 및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북콘서트는 플루트, 클래식 기타, 클라리넷 공연과 시 낭송,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했다.
심유림 큰별마을 평생교육 운영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3대가 함께 모여 학습을 하고 공유하며 행복하게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큰별마을처럼 평생학습마을 공동체가 확산돼 광주시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학습마을을 기반으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해 ‘학습-일-복지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매년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5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