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2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110㎥ 내외의 임목 부산물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눔”을 추진했다.
지원대상은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화목난로를 보유한 농가로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이다.
계양구는 2020년부터 취약계층 등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미원, 산림욕장 등에서 임목 부산물을 수집해 땔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랐다.
지난 11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난방용 땔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12월 중 신청을 받아 18가구, 가구당 6㎥의 땔감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사랑의 땔감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보다 지원대상을 30% 확대했다”며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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