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가 31일까지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중증장애인 작가 전시회 ‘꿈을 향한 달팽이들의 도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와 계양구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조희경, 김하늘, 신성철 작가의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활동을 하며 임금과 재료비 등을 지원받고 그 결실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는 올해 처음 시범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기존 공공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을 돕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계양구지회가 올해 처음 추진한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9개월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고 오늘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양구 장애인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