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가 경기도로부터 올해 2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31억9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1차 특별조정금 72억2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2차 특별조정교부금 131억9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총 204억원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현안 사업과 수해 복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소규모 공공시설 수해 복구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사업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사업 광동2리 광복동길 도로개설공사 매산리천 산책로 조성사업 시도 2호선 도로개설공사 곤지암 물놀이 조성사업 쌍령동 최촌말 도로개설공사 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 생활안전 방범용 CCTV확충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정부 부처와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노력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경기도의회 광주지역 도의원들의 관심과 협업 또한 크게 작용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조금 확보로 시정 현안 사업과 수해 복구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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