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12월 23일(금)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하는 학교 축제인 『주흘제』를 교정에서 개최하였다.
□ 주흘제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은 학급 교실과 주흘관에서 진행되었다. 학급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꾸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학급별로 사격 부스, 슬라임 만들기 부스, 주막 부스, 도전 카페 부스, 풍선 다트 부스 등으로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이끌었다. 주흘관에서는 동아리 시간과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수행한 활동 실적물로 목공 소가구, 진로 신문, 캐리커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 오후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주흘관에 모여 학예 발표와 장기자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밴드부가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쌓은 실력으로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후 반별 및 개인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교에서 감추어두었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 주흘제를 열심히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반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가 가장 재미있었다. 반장과 부반장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했는데 우리 반이 이렇게 단합심이 좋은지 몰랐다.”고 답했으며, 반별 장기자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안무를 맞추어 보는 시간을 통해 한 해 함께 지낸 친구에 대한 우정이 더 돈독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학교의 한 관계자는 “학교 축제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행사이다. 올해도 학생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에 감탄하였다. 결과적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에 안전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기간의 주흘제를 보낼 수 있었다. 협조해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