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도심 주택가 및 농가주변에 출현하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위협으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인천지부 서구지회 소속회원 9인으로 구성된 계양구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계양구로부터 포획허가를 받아 비상상황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도심 및 주택가에 멧돼지 등이 나타나면 계양구청 또는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의 출동요청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포획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구민의 안전과 재산상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기동포획단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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