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예산 8,500만원을 확보해 부족한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파킹, 아파트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면, 면수에 따라 650만원부터 최대 1,55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그린파킹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가에 주차면 25면을 조성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와 주·정차금지 시행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그린파킹 지원사업으로 집 앞에 주차장이 생기면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보행로가 확보되어 교통사고 발생위험 감소, 소방차의 진입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의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변경할 경우, 주차 시설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12월 17일 이전 사업계획 승인되고 건축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파킹, 아파트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 등 저비용 주차 공간 조성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공영주차장 건립,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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