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동파·동결 및 누수 등 상수도 민원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파주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K-water 파주수도지사와 함께 상수도시설 취·정수장 배수지 8개소 상수관로취약구간 등에 대한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 설 명절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로 연락하면 응급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설 연휴 동안 비상근무 및 사전점검을 통해 파주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한파에 대비해 동파 예방법이 담긴 요금고지서를 11월부터 배부하고 수질전광판, 리플릿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12월부터 권역별로 응급복구 5개반을 상시 운영하는 등 상수도 동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출동 체제를 구축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에 비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두고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계량기가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부으면 계량기가 파손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해 녹여야 한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