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진 재난으로부터 계양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주요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9일 오전 1시 28분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고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주민이 진동을 느낄 정도로 인천도 더 이상 지진 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내진성능 미확보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공사 비용의 총 20%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민간건축물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건축물 내진성능을 갖추면, 지진 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은 본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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