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2월 중순부터 4월까지 봄철 법정 산불 조심기간 중 산림수목 부산물과 영농 부산물의 파쇄를 지원한다.
파쇄 지원 대상은 산림 이격거리 100m 이내 인접지역의 산림수목 부산물과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이다.
구는 산림 인접지역 내 인화물질 제거를 위한 소각행위 금지 지침에 따라 산불 위험요인의 사전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현재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파쇄 수요를 파악 중이다.
이후 산림보호 인력을 활용해 동별 순차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파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산불은 봄 ·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 중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로 번지는 경우이므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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