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봄철 법정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지난 10일 계양구 산불관리 인력 40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봄철 법정 산불 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이번 간담회는 근무자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청취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계양구는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감시 모니터링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계양산과 천마산 등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산불감시원 25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흡연, 산림 인접 불 피우는 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41명을 초동 진화대로 구성해 산불비상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구는 산불 조심 기간 중 산림 이격 거리 100m 이내의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을 금지하고 있으며 소각이 아닌 파쇄작업을 통해 산불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의 퇴비화를 권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4월까지 목재파쇄기를 통해 영농부산물 및 산림수목 부산물을 파쇄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산불은 봄·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현장 근무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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