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구 대표 답례품의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해주고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계양구는 2차에 걸쳐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역 대표성을 갖춘 답례 품목을 선정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공급 안정성, 품질 관리, 배송 계획 등을 기준으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심사했다.
선정 답례품 공급업체는 계양쌀, 버섯, 수제 누룽지 3개사이며 구는 이달 중 선정된 공급업체와 공급계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물품 등록 후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가증권인 계양e음 상품권은 지난 1월 협약을 통해 이미 기부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도농복합도시인 계양구 특색에 맞는 답례품과 공급업체가 선정됐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더불어 우리 구 기부자들을 위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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