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년이 자신의 직무 혹은 평소 관심사를 확장해 직업 영역과 매칭하도록 기획한 ‘이천시 청년 N잡러 특강’은 공통과정인 퍼스널 브랜딩, 선택과정인 스마트스토어 셀러 전자책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구성해 지난 2월 18일부터 이천시청에서 진행 중이다.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첫날 모든 과정 대기자가 20여명이 넘어 접수를 마감해야 하는 고초를 겪었다.
이에 이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한 공통과정에 수강생 20명을 추가 선정해 공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해 대상자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는 이천시의 노력은 배려와 센스가 넘쳤다”고 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미래를 구축하고 전략을 세워보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선8기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한 이천시 청년아동과는 오는 3월 11일까지 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5월에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지식 및 시장 접근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및 활동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