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산불위험도가 높은 봄을 맞아 지난 10일 광교산 등산로 초입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각 과 과장 및 녹지공원과 직원, 산불종사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시민 및 등산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 속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고 정부가 지난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따뜻한 봄철 등산객 증가 등으로 봄철 산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및 산림 인접지역에서 흡연은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통구는 2023년 봄철‘산불특별대책기간’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입산객 관리와 계도,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단속체계를 강화하여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