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하는 올해 첫 ‘드림나눔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드림나눔봉사단’은 2015년 5월 처음 결성해 9년째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수혜자로 인식되던 대상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스스로 역량도 키우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밑반찬 제공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2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할 예정이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마음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들의 역량을 고려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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