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세계차엑스포 D-33‘왕의 차 진상식’수도권에 알렸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서울시민과 함께 어가·진상행렬 보이며 특색 홍보 펼쳐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3-03-31 08:54:28




    하동군청



    [금요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사전 붐업 행사로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지리산 명품 하동 차를 올리는 ‘왕의 차 진상식’을 개최했다.

    이 사전 붐업 행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수도권과 서울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역사적인 자료를 토대로 재연했다.

    베테랑 방송인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팝페라, 북춤 공연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의상과 소품 등을 갖춘 어가 및 왕의 차 진상 행렬, 국왕에게 햇차를 올리는 진상의례, 아름다운 궁중 무용을 선보이는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김 회장으로 우리나라 방송사에 큰 역할을 해 온 ‘국민 아버지’ 최불암 씨를 행사 중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뜻깊은 위촉식도 가졌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은 “왕의 차 진상식을 통해 하동 차의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고 직접 하동에 오셔서 하동 차도 즐기고 하동의 수려한 경관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이 바로 경남의 성공이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다짐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왕의 차와 서울 시민과의 만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녹차 제품 전시 및 판매, 전통놀이체험,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소개하는 엑스포홍보관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하승철 군수와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진상식 행사를 마친 후 광화문 거리 및 청계광장에서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서 서울 시민들에게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와 하동 차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공식 국제행사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기간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많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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